mindoban world

최근 아이들링 소음과 진동이 커지고 창문을 올리고 내릴 때 영 힘이 없어서 배터리를 교체하기로 마음 먹었다. 카센터나 서비스센터에서는 대략 10~12만원 내가 직접하면 배터리 가격 6-7만원 선에서 해결할 수 있다. 준비물 새 배터리, 교체를 위한 공구(차량마다 사이즈 다름) 아베오의 경우에는 13mm 복스와 10mm 스패너 필요 나는 60에서 74로 용량을 업그레이드 하기위해 추가로 트랙스 70형 배터리브라켓을 별도로 주문(1.3) ​ 자동차 보닛을 열면 배터리가 잘 보인다. 빨간덮개쪽이 + 그리고 아래쪽이 - 극 이다. ​ 일단 배터리 위에 브라켓을 복스로 제거해준다. 교체의 공식은 뺄때 빼고 더할때 더하자. ​​ 공식대로 - 극 부터 스패너를 이용하여 터미널 분리. 터미널은 저 전선뭉치와 배터리 극..

​ 매뉴얼상 미션오일 무교환인 아베오. 지엠놈들 머리엔 뭐가 들어있는걸까? 미션오일쿨러도 삭제해놓고. 미션 내구성도 똥망이고 심지어 멍청하기까지함. 보통 오너들은 미션쿨러를 사제로 장착하거나, 3~4만에 사비를 들여 미션오일을 교환함. 사람들은 보통 순환식으로 폐유를 다 빼야한다는데 공식센터에서는 드레인 방식으로만 교환해준다. 보증기간 5년 10만km 까지는 센터방법을 따르기로함. 동호회에서 미션오일갈고 변속이 빨라졌다, 뒤에서 당기는게 사라졌다길래 다 플라시보일거야 생각했었다. 아니 근데.... 세상에 정말로 미션충격이 없어졌다. 반응도 빠르고 누가 뒤에서 끄집어 당기지도 않는다. 다음부턴 미션오일 교체주기를 더 당겨야겠다. 이거 뭐 엔진오일 갈듯 갈아주고 싶네. 완전 만족!!

이보다 적절하게 이 차의 성격을 설명할 수 있을까? 수동기어만 선택할 수 있었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쉐비놈들.... 제대로 일 하자.

​​​​​헤드라이트 수명은 왜 이렇게 짧을까? 순정주의라 밝기나 색상을 바꾼 것도 아닌데 일년 지나면 귀신같이 벌브가 나가버린다. 헤드라이트를 셀프로 교체하기는 차량에 따라 가능하기도 아니기도 하다. 차량 구조에 따라서 범퍼를 탈거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 나의 한국지엠 쉐보레 아베오 RS 1.4 Turbo 는 미국브랜드 지엠의 한국지엠 산하 개발팀이 만들어서 매우 구조적으로 간단하고 국산차량 품질에 걸맞게 잔고장도 은근히 많은 편이다. 잡소리가 길었... 국산 소형차 답게 DIY 친화적 구조로 범퍼 탈거 없이 보닛열어서 간단히 벌브교체가 가능! 보닛을 여는 방법은 운전석 좌측 하단에 레버를 당기면 사진과 같이 보닛이 범퍼위로 툭 하고 올라온다. 저 상태로 보닛을 들어올리는건 불가능 하다. 벌어진 틈 사이..

​​​ 요즘 신호대기시에 자꾸 툭툭 튀어나가는 느낌이 들고정차중 진동이 심하고 고속주행시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어 서비스센터 방문지난 주 바로정비에서는 백금플러그라 아직 교체시기 아니라고했는데동인천서비스센터에서는 이리듐은 6만km면 교체해야한다고....어디가 맞는 말인지 신뢰가 안간다 쉐보레놈들아일단 까보니 점화코일불량으로 보증수리플러그는 소모품이라 유상수리순정플러그 4개에 공임포함 그리고 굳모닝 할인5% 해서 60,087원원단위 절사따위는 없는 도시느낌일단 아이들링시 툭툭 치는 느낌은 없으나시트로 올라오는 진동은 여전하니 곧 미미를 갈아야 할 듯

​ 14년 4월 24일 예비군 가는 날 갑자기 출고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고 부랴부랴 출고장에서 찍은 사진이다. 출고장까지 동행해준 딜러님 그리고 동대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저날 내 주머니에 있는 차키가 얼마나 뿌듯하던지... 처음 용산역사 내부에서 전시된 파란색 아베오 1.6모델을 보고, 막연하게 나중에 사고싶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캐나다에서 워킹홀리데이 할 때는 터보모델도 출시되고 한국에 돌아와 취업하고나니 결국 1.4 RS 모델 출시! 시기가 잘 맞기도 했고 아베오를 살 운명이었나보다. 딜러님도 때마침 RS 오너여서 동승없이 편하게 시승도 해보고 트랙스랑 비교도 해보고, 참 많이 고민했는데 3년 이상 타면서 생각해보니 만족스럽고 후회없는 선택이었다. 140마력에 20토크 시내에서는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