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_춘천

아부지 칠순기념 강원도 여행 2일차

아침에 집에서 준비해온 재료로 미역국을 끓였다

미역국은 끓일수록 맛이 깊어지는데 웬일로 한번에 맛을 냈다

아침 맛나게 먹고 바로 청평호로 출발

청평호 전망을 보려면 산에 올라야 하지만 작은형 다리 부상으로 다른 장소를 물색중

청심국제병원에서 제한적이지만 청평호 전망이 감상 가능하여 다녀왔다

하지만 등산이 불가능한 상황이 아니라면 비추천이다

병원 주변으로 둘러진 대리석 벽 높이가 은근히 높아서

178cm 성인 남성 기준으로도 까치발좀 들어야 잘 보인다

병실 안에서는 청평호 조망이 아주 좋을 듯하다

아쉬움에 국도로 청평호변을 따라 춘천으로 향했다

사진의 닭갈비딥은 예전회사에서 팀 단합대회겸 춘천여행을 와서 맛본곳인데

춘천토박이 금대리님께서 추천했고 팀원들 모두 만족한 집이다

다른 집들과는 달리 닭갈비를 철판이 아닌 숯불에 달궈진 자갈위에 굽는데 숯불향도 잘 배이고

맛이 좋다!! 소금닭갈비는 굵은소금을 조금 얻어서 찍어먹으면 더 맛있음!!

아부지께서 막국수를 기대하셨는데

막국수는 생각보다 맛이 별로였다 간이 심심하고 특색이 없음

비주얼은 뛰어나나 대 사이즈를 2만원이나 주고 먹기에는 돈아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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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 스카이워크

날씨가 더워서 아부지랑 나 아름이만 다녀왔다

2,000원 값어치는 충분하다

다리에 오르면 강바람이 엄청 시원하다

다만 다리 밑으로 보이는 물이 맑지 않아 아쉬웠다

입장권 구매하면 춘천 곳곳애서 사용가능한 쿠폰을 주는데

다른 곳에 갈 일이 없으면 매표소 바로 옆 카페에서 아이스크림이나 음료를 사먹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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